오늘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한 드라마 비질란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비질란테 뜻
비질란테(vigilante)는 영어로 "야경꾼"을 뜻하는 단어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비질란테는 라틴어로 "(야간) 경비원"을 뜻하는 'vigilantem'에서 유래했으며,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법 집행력이 미약한 서부에서는 범죄가 횡행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비질란테들이 등장하여 범죄자들을 처단했습니다.
비질란테는 자신의 정의에 따라 범죄자들을 처단한다는 점에서 법과는 거리가 먼 존재입니다. 따라서 비질란테의 활동은 법의 테두리 밖에 존재하며, 때로는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질란테는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영화 "로빈 후드", 드라마 "더 디펜더스", 만화 "더 워치맨"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11월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드라마 "비질란테"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비질란테의 활동을 그린 작품입니다.
비질란테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 방법으로 볼 수도 있지만, 법의 테두리 밖에 존재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그 위험성 또한 존재합니다.
비질란테 몇 부작
비질란테는 8부작 드라마입니다. 2023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디즈니+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원작 웹툰은 141화로 완결되었지만, 드라마에서는 8부작으로 압축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원작의 모든 내용을 담지는 못했지만, 비질란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비질란테 등장인물
비질란테의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김지용/비질란테 (남주혁)
낮에는 경찰대학을 다니는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약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캐릭터입니다.
조헌 (유지태)
DK그룹의 부회장으로, 비질란테를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는 인물입니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최미려 (김소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강인하고 정의로운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조강옥 (이준혁)
짭질란테라는 이름으로 비질란테를 모방하는 인물입니다. 비질란테를 쫓는 과정에서 김지용과 대립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엄재협 (이주영)
김지용의 친구로, 김지용의 비질란테 활동을 돕는 인물입니다.
우석만 (박주현)
최미려의 후배로, 최미려를 도와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최규호 (정원중)
DK그룹의 회장으로, 조헌의 아버지입니다.
김선욱 (김재욱)
김지용의 아버지로, DK그룹의 전 대표이사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사연을 가지고 비질란테와 얽히며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비질란테 줄거리
어릴 적 어머니를 살해당한 김지용은, 경찰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법망을 피해 살아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비질란테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비질란테의 활약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한편, DK그룹의 부회장 조헌은 비질란테를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조헌은 비질란테가 자신과 같은 힘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이용하여 DK그룹의 경쟁사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최미려는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최미려는 비질란테가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또한, 비질란테를 모방하는 짭질란테 조강옥이 등장하면서 비질란테는 더욱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조강옥은 비질란테를 잡기 위해 최미려와 손을 잡고, 김지용과 대립하게 됩니다.
비질란테 비평
비질란테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비질란테의 활동을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비질란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드라마는 비질란테의 활동에 대한 찬반양론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비질란테의 활동은 법의 테두리 밖에 존재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그 위험성 또한 존재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비질란테의 활동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전반적으로, 비질란테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탄탄한 캐릭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